이제 정말 봄이 오는가봐요. 설 연휴 여수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국내축제 이제부터 정말 시작입니다. 오늘은 해마다 다녀오는 곳을 소개할까 해요. 바로 광양 매화축제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꽃축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편으론 또 지긋지긋한 교통정체를 어떻게 이겨야 하나 생각도 됩니다. 저번에 친구분가 엄청 싸운것 같아요. 광양들어와서 길어진 차량들 때문에 주차하기까지 3시간은 걸린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는 꼭 평일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그럼 축제현장으로 가보실까요.
『광양 매화축제』
◆ 이번축제의 주네는 꽃길 따라 물낄 따라 섬진강 매화여행이라고 합니다. 봄꽃의 첫만남, 매화향기가 가득한 그 곳으로 가실 준비 되셨나요. 저는 다음주에 갈려고 하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고 있습니다. 매월 3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개최하는 광양 매화축제 이번에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 해마다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축제로 이때쯤이면 마을 전체가 관광지로 변모를 합니다. 광양만의 독특한 맛과 멋스러움을 맛 볼수 있는 기회가 아닐런지 생각이 되면 가족여행 성지라고 생각이 됩니다.
◆ 여기서 알고가야 할 한가지 광양 매화마을은 80년전 심기 시작한 매화가 대규모 군락지를 이루면서 국내 최고의 매화축제 현장이 되었습니다. 진짜로 이시기에 광양여행을 가보면 언제 어디서든 매화꽃을 볼 수 있는 진풍경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광양 매화꽃 개화시기
◆ 올해 날씨가 따뜻해서 작년보다 일찍 핀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당초계획 보다 1주일 앞당겨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축제기간 : 2019. 03. 08(금)~03. 17(일)까지 / 10일간
◆ 장소 : 광양 매화마을 일원
◆ 광양 매화꽃 개화시기가 매우 앞당겨져 지금현재 꽃이 핀 나무도 있다고 합니다.
◆ 슬로건 : "꽃길따라 물길 따라 섬진강 매화여행"
◆ 아무쪼록 올해는 광양 매화꽃 개화상황, 일찍펴서 조금더 여유롭게 꽃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광양 매화축제
◆ 찾아오시는길 : 네비게이션 이용시 청매실 농원 검색 또는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길은 그리 복잡하지 않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오는길에 화개장터가 있어서 구경을 하고 온답니다.
◆ 광양 매화마을 가는길, 매번 자동차가 막혀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이번에는 대중교통도 괜찮다고 생각이 됩니다. 시내버스는 15번, 35번, 35-1번을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순천역에서 경남 하동역까지 이동한다음 택시이용-거리약 5km라고 하니 이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광양 매화축제
◆ 작년에 다녀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올해도 이만큼만 했으면 합니다. 너무 일찍 다녀오면 활짝핀 모습을 못보니 언제갈지 매우 고민이 됩니다. 제 생각에는 사람이 많은것이 싫으시다면 2월말에 다녀와서 괜찮다고 생각이 됩니다.
◆ 또한 영화 세트장의 매화마을로 유명합니다. 하긴 이 시기에 너무 이쁘니 로맨스, 멜로 찍기 딱 좋겠네요. 꽃잎이 눈이 되어 내리는 광경은 인공적인 느낌의 딱딱한 세트장의 분위기를 초월하니깐요.
◆ 오솔길과 산언덕 멀리 바라다 보이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광경을 카메라에 담고싶은 사진작가도 이곳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제 친구또한 이것 때문에 가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먹으러 갑니다. 여행은 뭐니뭐니 해도 식도락 여행이죠.
◆ 국민 드라마 다모의 촬영장으로 유명합니다. "아프냐? 예, 나도 아프다 이 대사는 역대급인것 같아요. 이서진은 아직도 이만큼 좋은 작품을 못만난거 같아 아쉬운 마음입니다.
광양 매화축제 2019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맑은날에 가야해요. 그냥 해가 뜬 날이 아니라 구름 한점없는 햇빛이 창창한 날 말이에요. 그럼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인생사진이 나옵니다. 매화꽃 보세요. 팝콘 같이 생겨서 하나하나 따먹고 싶지 않는가요.
◆ 초록초록한 여름도 좋지만 저는 역시 형형색색의 꽃을 볼 수 있는 봄이 좋아요. 봄을 노래가사들도 듣기좋고 특히 10센치 봄이 좋냐라는 노래가 재미있고 좋아요. 봄이 그렇게도 좋니 멍청이들아~ 꽃잎은 떨어지지, 몽땅 망해라, 제 마음하고도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 광야 매화마을 명소입니다. 어느정도 높은곳에 올라오면 장독대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는데요. 이곳에 매실로 만든 고추장, 된장들이 들어있다고 해요. 맛 한번 보고싶은 마음이네요.
광양 매화축제 기간
◆ 작년에 다녀왔을 때 참으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핫도그 인데요. 젊은 총각이 해서 그런지 더욱더 맛이 좋았어요. 올해도 가보면 있겠죠. 친구는 풍경을 보기위해 여행을 하지만 저는 먹기위해 하거든요. 어는 여행지를 가도 핫도그는 꼭 먹고와요. 갑자기 거제 바람의 언덕에 있는 핫도그가 생각이 나네요.
◆ 보이시나요. 언덕마다 하얀색의 물결이요. 그리고 곳곳에 겹쳐져 있는 홍매화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만 듭니다. 이곳저곳에서 웃는소리 이쁘다는 소리만 들리는 것만 같아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뚫리는 사진이네요. 광양 매화축제, 매화꽃 개화시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하루종일 있어봐야 겠습니다. 저번에는 워낙 넓어서 다 돌아보지 못했는데 2019년에는 꼭 다 돌아볼 생각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